2023년 1월 6일 금요일

정확하게 콕 집어주시거나, 목표지점을 말하시거나

옆에서 사장의 말이 담당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우리가 얼마나 의사소통에 둔감한지 알수 있다.

이마트를 간 사장이 다녀와서 비서실에 '마트 에스컬레이터에 우리 서비스 광고가 나오면 좋겠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한다.

비서실에서 담당자를 불러 '에스컬레이터에 전광판 광고를 검토하라신다' 전한다.

담당은 듣고와 부서장에게 전한다.

부서장은 '에스컬레이터 상단 모니터를 원하시는 건지, 새로 광고수단을 설치 하라시는 건지' 의중파악을 지시하는 한편, 광고부서를 불러 두가지 방향 모두를 검토하도록 지시한다.

다른 직원은 이마트 경영진에게 협조요청을 하려면 어떤 채널을 찾아야 하는지 여기저기 수소문 한다.

애초에 사장이 '마트에 우리 광고가 노출될 방법을 찾아서 시행하세요' 했던지 '에스컬레이터 상단 모니터에 우리 동영상이 삽입될수 있도록 하세요'했어야 했다.

여러부서가 반나절 이상을 우왕좌왕 쓸데없는 '공부'를 한다.

사장은 '뭘 해보라고 하면 도무지 말을 안들어'라고 혀를 찬다.

2019년 7월 14일 일요일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최고가되는것혼잡하지않은유일한시장으로가는길
황제승계전죄고재상감옥보내 암투끝나고등용
인터넷위기로본기업실패그회로본기업도실패위기인동시에기회로본기업생존
베조스워싱턴타임즈재밌는기사로시선유도오바마라이브등멀티미디어심층기사제공
빅데이터 과거데이터로미래결정못해
리더사명실행과명령아닌분위기조성
에너지버스열정가득인재태우라
노동자48%관리자바뀐다면임금삭감도ok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_톰 피터스 
똑똑한 사장들이 직면한 네 가지 도전 과제 _마셜 골드스미스 
달을 향해 쏘라 _제이미 앤더슨, 아옐렛 바론 
증가하는 불확실성,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_스콧 앤서니 
여성 인재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방법 _크리스티 헌터 아스콧, 로런 노엘 
말보다 고객을 위한 행동을 하라 _마르코 베르티니 
코끼리를 춤추게 하는 방법 _줄리언 버킨쇼, 요나스 리더스트럴러 
글로벌 코스모폴리탄을 활용하라 _린다 브림 
제품이 아닌 공장을 혁신하라 _데이비드 버커스 
인재 전쟁의 핵심은 ‘기대’ _토머스 차모로-프레무지크 
혁신을 잘 관리한다는 것 _헨리 체스브로 
디지털 시대, 비즈니스 모델을 재설계하라 _상지트 폴 초더리 
흐름을 따라잡아라 _엔리케 단스 
미지의 바다를 탐색하라 _리처드 다베니 
시장인가, 주주인가? _니라지 다와르 
연결 지능의 문화를 디자인하라 _에리카 다완 
사회와 비즈니스를 형성해나가는 건축가 _마크 에스포지토 
분석보다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 _알레산드로 디 피오레 
‘10×’ 리더가 돼라 _피터 피스크 
현실과 자신 사이의 차단벽을 없애는 방법 _할 그레거슨 
과거의 성공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_아닐 굽타, 하이옌 왕 
누구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_마거릿 헤퍼넌 
혁신은 다양한 사람들이 협력할 때 일어난다 _린다 A. 힐 
사고방식의 힘 _블라트카 흘루픽 
현 상태를 파괴적으로 혁신하라 _휘트니 존슨 
보이지 않는 우위를 창출하는 법 _소런 캐플런 
본능, 내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리더십 기술 _마틴 린드스트롬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조언 _청웨이 리우 
추구해선 안 되는 잘못된 것, 주주가치 극대화 _코스타스 마르키데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_로저 L. 마틴 
리더의 역할에 대한 관점을 바꿔라 _마르가리타 마요 
유일한 여성 임원이 전하는 말 _리즈 멜런 
재능 있는 사람에 대한 정의에 도전하라 _닐로퍼 머천트 
기업 문화를 분석하라 _에린 메이어 
사장의 역할은 결과의 도출이 아니다 _리 뉴먼 
도전 과제가 변했다 _앨릭스 오스터발더, 예스 피그누어 
당신에게 던지는 네 가지 질문 _지안피에로 페트리글리에리 
리더가 된다는 건 부담이 아닌 특권이다 _더글러스 레디 
혁신은 결코 당신을 구해주지 않는다 _알프 렌 
여성이 주도하는 경제, 위미노믹스에 대비하라 _요나스 리더스트럴러, 첼 노오스트롬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대에 직면한 당신에게 _안토니오 니에토-로드리게즈 
어떻게 변화를 이끌 것인가 _데버라 롤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사람이 돼라 _후안 파블로 바스케스 샘페레 
우선순위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_크리스천 스태들러 
이직률이 낮은 조직을 만드는 법 _헨리 스튜어트 
존재와 소속의 힘 _케이트 스위트먼 
새로운 인터넷 시대를 대비하라 _돈 탭스콧 
경영자를 위한 몇 가지 조언 _데이브 울리히 
직원들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법 _리즈 와이즈먼 
창업자 정신을 회복하라 _크리스 주크

굿 프로핏 기업의 성장을 결정하는 비즈니스 원칙

원유채집으로시작한에너지기업체코크인터내셔널시장중심경영 비전공유안던직원없게
할 수 있는것, 하려고 꿈꿨던것을 지금 시작하라 대담 함만있으면 천재성과 기적과 능력은 절로 따라 온다 괴테
출구 장치 없는 파트너십 체결은 자살이다
​이익은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예측에서 나온다
비전은 가야할목표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나침반
제1부 자유사회와 코크인더스트리즈의 발전 
1장 찬란한 성취감: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교훈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설립│유년시절과 학교생활│아버지의 거절할 수 없는 제안│거인의 어깨 

2장 코크인더스트리즈의 성장: 혁신과 역량강화로 이뤄낸 성과 
첫 번째 돌, 원유집하│좋은 이익의 실현│끊임없는 역량개발의 중요성│역사적인 인수합병│ 
인수를 결정짓는 상호시너지│거창한 계획과 실험적 발견 

3장 경제적 자유와 창조적 파괴: 끊임없는 혁신과 모두를 위한 혜택 
창조적 파괴의 빛과 어둠│창조적 파괴를 위한 조건으로서 경제적 자유 

4장 시장중심경영의 개발과 도입: 관료주의 극복과 변화를 위한 노력 
비교우위와 분업을 통한 성과향상│개념적 지식과 개인적 지식의 차이│지속적인 변화의 실재 

5장 역경으로부터 얻은 교훈: 시장중심경영 적용 과정에서 경험한 실패들 
지식실패와 라이블리의 비극│도덕성 부재와 그 결과?비전 공유의 부재와 그 결과 

제2부 시장중심경영의 5가지 원칙
 
6장 비전: 불확실한 미래를 결정하는 지침 
비전 공유의 중요성│고객과 사회를 위한 비전│사람에 초점을 맞춘 비전│기업의 역량에 따른 비전│비전의 기반이 되는 지식과 관점│사업의 위험성│기업이 나아갈 길 

7장 도덕성과 재능: 성장하는 기업의 인사관리 
시장중심경영의 10가지 지도 원칙│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하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인재를 확보하라│도덕성과 재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능력에 적합한 임무를 맡겨라│직원들의 능력을 평가하라│피드백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라│주인의식을 함양시켜라 

8장 지식 프로세스: 조직을 혁신으로 이끄는 구조와 문화 
자발적인 지식공유의 중요성│외부 네트워크를 적극 이용하라│컨설턴트는 신중하게 활용하라│정보를 성과로 환산하라│정확한 측정법을 개발하라│때로는 포기가 답이다│최고를 찾아 벤치마킹하라│이익과 손실의 원인을 파악하라│도전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라│지식과 가치창조 

9장 결정권: 조직의 운명을 결정짓는 결정권과 책임감 
공유지의 비극│능력에 적합한 결정권을 부여하라│조직의 권한을 끊임없이 검토하라│중앙집권형과 분산형을 적절히 활용하라│ 
8단계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따르라│10가지 의사결정 오류의 함정을 피하라│상명하복이 아닌 비교우위로 판단하라│역할과 책임과 기대 

10장 인센티브: 유익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동기 부여 
자아실현을 위한 동기 부여│코크의 인센티브 평가법│돈이 인센티브의 전부는 아니다│보상에 제한을 두면 성과도 제한된다│가치 있는 실패는 처벌하지 마라│개인별 기여도를 파악하라│왜곡된 인센티브 제도를 피하라│이해당사자와의 인센티브에 집중하라 

제3부 코크인더스트리즈 시장중심경영 사례연구 
11장 행동에서의 자생적 질서: 시장중심경영에서의 4가지 사례연구 
시장중심경영 프레임워크와 문제해결 과정│사례1. 조지아퍼시픽 컨슈머프로덕트│사례2. 코크인더스트리즈의 보험 전략│사례3. 코퍼스크리스티 종합공장│사례4. 조지아퍼시픽 그린베이브로드웨이밀 

12장 굿 프로핏: 좋은 이익으로 성장하라 
시장중심경영으로 향하는 힘든 길│시장중심경영을 도입할 때 피해야 할 실수 

2019년 2월 9일 토요일

사장에게보내는추천도서.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사장이 된다는 것은 회사의 모든 일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다.

● 불경기도 사장의 책임이다. 불경기에 잘 될 비즈니스를 선택하지 않았거나 불경기에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직원이 횡령을 해도 자기 책임이다. 횡령할 수 있는 구조를 방치했기 때문이다.

● 직원들끼리 싸워도 자기 책임이다. 그런 사람을 뽑았고 영역을 분명히 하지 않은 책임이다.

● 자본이 모자라도 자기 책임이다. 자본관리에 미숙했거나 자기 입보다 더 큰 물고기를 삼키려 했기 때문이다. 직원으로 일하는 사장들도 마찬가지다.

● 내 급여가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책임이다. 사장에게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 인색한 사장을 만나 고생하는 것도 자기 잘못이다. 그 회사를 살리고 죽일 능력을 보여주면 아무리 인색한 고용주도 벌벌 떨기 마련이다.

-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에서 발췌

http://jmagazine.joins.com/forbes/view/316029

2019년 1월 30일 수요일

사장에게보내는편지경영도서. 20년한우물20억 서두르지않고오래돈버는장수창업의기술 유재형

20년한우물20억 서두르지않고오래돈버는장수창업의기술 유재형 325.21ㅇ593아 
창업미룰수있을때까지
갈고길게느리지만성명하게
20억보다20년
장소는사업대표요소
기술보다성품
함께 사랑하되여행은혼자가라
멀리오래가려면혼자가라
창업조건1자신장점아는것2단점아는것
위기 1.손익분기점2양산자금3나태함4조직갈등
기회1BEP전고객2BEP직후투자자3인수자4승계자
그에게무엇이잘옷인지말할수없다면그와일하지말라 마커스 레모니스
아이디어공유사업자8배성공
항상서있어라무조건퍼줘라30년빈대떡가게
밑지는가게제품잘해야B급
단골은싼걸칮아떠나지않는다
고마진 초고품질 단골충성 고마진강화
100퍼영국산 100퍼제철음식
2016폭스바겐 저질디젤유엔진 고급휘발유엔진 출력내려니 복잡해지고 가격올라가자 가격낮추려니 테스트통과위해 속일수밖에
위치가 품질이다
품질은위치를 이긴다
에르메스 제품이아닌재료가비싼것
실적보다근태 태도가 우선
레고마니아 정밀절삭부품
금융 핀테크 유통 모바일 콘텐츠 1인방송
메이커스
도시농업 양식어업 도시광업
1인산업으로회귀중
한공정더하는장수기업

프롤로그―목표는 20억이 아닌 20년이어야 한다 _008

#01―20년 20억, 근거를 말하다 _013
#02―창업 아이템, 일평생 많아야 두 개다 _018
#03―창업, 이젠 가늘고 길게 가자 _023
#04―20년 한 우물, 부러울 게 없다 _028
#05―멀리 가려면 혼자 가라 _033
#06―끝을 보는 것이 창업의 시작이다 _038
#07―프랜차이즈 사업은 단명短命한다 _043
#08―기회도 네 번, 위기도 네 번 _047
#09―40년 각오해야 20년 한다 _053
#10―중독돼야 20년 한다 _058
#11―창업,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뤄라 _062
#12―수치화된 목표가 내구성을 저해한다 _066
#13―판매 1위는 죽어도, 마진 1위는 죽지 않는다 _070
#14―최고의 재료는 최악의 위치를 채우고도 남는다 _076
#15―Stay hungry Stay foolish _080
#16―40년 된 아이템은 20년 후에도 존재한다 _084
#17―1, 2, 3, 4, 5, 6차 산업? 1, 2, 3, 3′, 2′, 1′차 산업! _090
#18―이름이 20년을 지탱케 한다 _094
#19―고객과 고향은 멀수록 좋다 _099
#20―재료 산지와 집은 가까울수록 좋다 _103
#21―레드오션이 차라리 낫다 _107
#22―오래 만들수록 제품은 장수한다 _112
#23―벽돌 깨기 vs. 테트리스 _117
#24―1등은 끝까지 살아남아 주어진 상이다 _122
#25―단골은 내가 머리를 썼는지 마음을 썼는지 안다 _126
#26―20년 아이템의 내구연한은 최소 20년이다 _131
#27―복합노동, 20년 장수의 필수 요소다 _136
#28―단순함, 20년 장수의 최고 난제다 _142
#29―승업承業, 20년을 단축할 해법이다 _146
#30―승업의 형태는 다양하다 _151
#31―승업의 대상도 다양하다 _156
#32―고객의 요구는 변덕스러워도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 _160
#33―단점이 명확할수록 신뢰는 오래간다 _166
#34―광고할 돈으로 샘플 한번 더 돌려라 _170
#35―장수 아이템은 ‘~하게 보이게’ 한다 _174
#36―기억에 없던 고객이 VIP가 된다 _179
#37―고객보다 무식해야 20년 간다 _184
#38―현금과 신용등급, 20년 롱런의 지표다 _188
#39―20년 롱런은 사람이 결정한다 _192
#40―20년 창업의 키워드는 ‘1인 소비’다 _196
#41―기록한 만큼 기억하고 기억한 만큼 개선한다 _201
#42―극복해야 할 고객이라면 우회해선 안 된다 _205
#43―익숙해지는 데 5년 걸려야 20년 간다 _209
#44―양산해서는 판로가 없고 수작업으로는 엄두가 안 나는 업종 _213
#45―수익은 내가 기다린 기간만큼 보상한다 _218
#46―20년 20억 벌겠다는 사업에는 투자자가 없다 _222
#47―실업자가 급증할 업종 _227
#48―이쯤 되면 포기하라 _231
#49―명품은 20년에 20년이 더해져야 한다 _235
#50―20년 변치 않은 명함 _239

에필로그―실전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아 _243

책속으로
나는 20년 한 우물 파면 20억 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근거를 바탕으로, “뭘 하면 20억을 벌 수 있을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20년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함께 찾아가고자 한다. ‘20년’에 대한 해답만 찾을 수 있다면 ‘20억’은 자동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_p.10 20억의 답은 20년에 있다

매출을 보면, 업력 10년 이내 기업은 연 6억인데 비해 업력 10년 이상은 연 20억, 업력 20년 이상은 연 40억으로 껑충 뛴다(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제외).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는 4억, 업력 10년 이상은 12억, 업력 20년 이상은 24억으로 추정된다(총자산 중 부채 비율 40% 적용 시). 이 수치는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가능한 적게 잡으려 노력했음에도, 20년 이상 된 기업의 순자산은 20억을 훨씬 상회한다. ‘20년, 20억’은 절대 꿈이 아니다. _p.16~17 20억보다 20년이 어렵다

끝도 안 보이는 20년, 지루하지 않게 가려면 리듬과 비트가 있어야 한다. 수치가 아닌 비트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번 달 매출을 얼마 맞추겠다’가 아니라 ‘재작년 구매한 고객 리스트를 다시 찾아 안부전화를 하루에 다섯 통씩 하겠다’ 또는 ‘불량률을 몇 % 내로 줄이겠다’가 아니라 ‘품질관리 인력들과 일주일에 한 번 일대일 미팅을 갖겠다’가 바로 비트다. 이런 면에서 페이스북의 창업 초기 목표는 정말 인상적이다. ‘신규 고객에게 그간 잊고 지내던 일곱 명의 친구를 열흘 내에 찾아주자.’ 신선하지 않은가? 이것이 리더의 매력이요, 조직의 매력인 것이다. _p.68~69 매력 있는 조직이 매력 있는 목표를 만든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서는 매년 ‘10가지 새로운 기술Top 10 Emerging Technologies’을 발표한다. 제목만 봐도 머리가 띵한 그 기술들을 여기서 나열하지는 않겠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5년 전인 2012년에 발표한 10가지 기술 중에 지금까지 상용화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그만큼 기술은 급격히 변하는 것 같아도 실제 상용화되어 돈이 된 기술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기술의 쓰나미 속에 휩쓸려 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지만, 실제 그럴 일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드물다. _p.107 변화의 허풍에 휩쓸리지 말자

장수 업체들 중에는 그 이유를 찾기도 힘든, 그냥 납기 하나 찰떡같이 지키는 것으로 그 자리를 유지해온 경우도 적지 않다. 그날 재료는 그날 다 쓰고 남으면 버린다는 원칙 하나로 30년 넘게 단골이 줄을 잇는 식당들도 많다. 나도 모르는 의외의 장점, 사소한 차이가 나를 생존케 한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그 장점을 스스로 없애 시장에서 퇴출된 업체들도 부지기수다(그들은 아직도 왜 퇴출됐는지 모른다). 권투선수도 쉬어 가는 라운드가 있어야 끝까지 버티는 것처럼, 쉼없는 변화에 대한 집착이 오히려 나의 장점을 갉아먹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계속하세요? 그만두신 줄 알았어요!”라는 말을 듣는 존재감 제로의 상황도 20년 중에 몇 년은 있어야 한다. 공포영화에서도 줄곧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캐릭터는 결국 죽는다는 점, 기억하시라. _p.123~124 나도 모르는 나의 장점이 나를 장수케 한다

20년을 앞당기기 위한 확실한 해법은, 가업을 승계하는 것, 곧 ‘승업’인 것이다. 승업은 눈에 보이는 가게나 자산을 물려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단골이나 특허권, 영업권을 물려받는 것도 아니다. 승업은 야성을 물려받는 것이다. 내가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겠다는 것, 딴 욕은 다 먹어도 제품에 대한 욕은 안 먹겠다는 것, 가족은 구걸해서라도 내 손으로 책임지겠다는 것, 이런 자존심들이 야성이다. 그리고 이런 자존심은, 부모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겠다는 책임감이기도 하다. 암에 걸린 엄마를 대신하여 생선가게를 맡은 젊은 사장님, 장사한 지는 몇 달 안됐지만 한 가지 원칙만은 당차게 지킨다. ‘물 지난 생선은 가차없이 버린다.’ 이게 야성이다. 누가 말해준다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 _p.147 승업은 야성野性을 물려받는 것이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최고의 커피와 최고의 빵은 한 가게에서 먹을 수 없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커피든 빵이든 하나만 제대로 만들어도 먹고산다. 고객이 “빵은 맛있는데 커피는 왜 이래요?”라고 묻는다면, 빵이 맛있다는 칭찬으로 알아들어야지, 커피 맛없다는 뜻으로 알아들으면 안 된다. 괜히 커피에 신경쓰다가 빵 맛도 잃는다. 고객도 정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커피가 맛있는 집에서 마시면 그만이다. 단, 빵은 기대하면 안 된다. _p.147 최고의 커피와 최고의 빵은 한 가게에서 먹을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는 테트리스 게임으로 치자면 이미 절반 이상 차오른 상태다. 큰 블록보다는 빈 공간에 핏fit한 작은 블록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팔방미인이 아닌 피팅모델이 되어야 한다. 나에게 딱 맞는, 핏한 그 자리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때부터 인생의 반전은 시작된다. 매일 불평불만에 술만 마시고 지내던 사람도 자신에게 핏한 자리를 찾는 순간부터 마음잡고 평생 한 우물만 파는 경우가 셀 수 없이 많다. 혹시 스스로를 사회부적응자라며 자책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아직 내 자리를 못 찾은 것 뿐이다. “노점상 새끼는 결국 돌고 돌아 노점상밖에 할 게 없다”던 노숙자가 폐자재 수거업체 사장으로 일가를 이룬 사례도 있듯, 누구에게나 반전은 있다. 정말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갈 때까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_p.245 팔방미인보다 피팅모델 ---본문 중에서


2019년 1월 4일 금요일

사장에게보내는편지추천도서. 없어진포크의비밀 캐빈앨런 리더는계속질문하고도전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선택한 부드러운 리더십!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

명령을 내리지않고 상대의 마음을 읽고 그사람을 자기 편으로만든다

PART Ⅰ없어진 포크
CHAPTER 1 ― 경악할 일
CHAPTER 2 ― 우리가 보여 주겠어! 
CHAPTER 3 ― 조델의 조언 
CHAPTER 4 ― 내가 그럴 거라고 했잖아
CHAPTER 5 ― 믿을 수 없는 일 
PART Ⅱ리더의 역할
EXERCISE 1 ― 영웅 
EXERCISE 2 ― 탐구 
EXERCISE 3 ― 추종자들 
EXERCISE 4 ― 차질
문제인정
모든가능성고려
증상아닌원인을목표로삼아라
자신감을고취시켜라
적절한팀을구성하라
당신의촉매자들을임명하라

EXERCISE 5 ― 정상에 이르기